
가라데 올림픽 진출, 코앞까지 다가오다
2015년 9월 30일 수요일

가라데 올림픽 진출의 실현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2020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TOCOG)는 지난 9월 28일 월요일(현지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하는 추가 경기를 결정했다.
결정된 추가경기는 공수도를 포함한 총 5종목(공수도, 야구/소프트볼,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 서핑)으로 최종결정되었다.
이에 세계공수도연맹(WKF)과 전일본공수도연맹(JKF)는 도쿄 코토구에 위치한 일본공수도회관에서 세계공수도연맹 사무총장인 나구라 토시히사의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WKF 소속의 각 경기부문 대표선수들과 명사들의 연사가 이어졌으며, 만세삼창이 이루어졌다.
사실 공수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진출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내년 8월에 예정되어있는 리우 올림픽 IOC총회에서 최종결정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현재 IOC의 추가경기제안 수용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일본을 종주국으로 하는 공수도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추가될 확률은 나머지 4개 종목보다도 안정적이라는 것이 조직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가라데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경우, 쿠미테(대련) 방식과 카타(형, 形) 부문이 모두 구성된다고 한다. 이것이 이미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우리 태권도와의 차이점이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현재 가라데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있으며, 유도에 이어서 일본무도의 두 번째 올림픽 진출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기울어지는 대목이다.
기사작성 : 권석무
사진출처 : 세계공수도연맹(WKF)